포항 ‘스페이스워크’, 300만 명 돌파 눈앞…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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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Global

포항 ‘스페이스워크’, 300만 명 돌파 눈앞…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포항시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가 누적 체험 방문객 3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1년 11월 개장한 이래 스페이스워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포항의 랜드마크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스페이스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로, 철강도시 포항의 산업적 특징과 예술적 감각이 어우러진 독특한 구조를 자랑한다.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체험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개장 이후 SNS와 입소문을 통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300만 명 돌파 눈앞…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코리안투데이] 포항시 관광 명소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 박정희 기자

 

개장 초기인 2022년 10월 누적 체험 방문객 100만 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둔 스페이스워크는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2023년 10월에는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달성했다. 그리고 불과 1년 만에 약 100만 명이 추가로 방문하며 현재 누적 방문객은 약 297만 명에 이르렀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달 내로 300만 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페이스워크의 인기는 그 특별한 경험과 함께 포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더해지면서 더욱 높아졌다. 조형물에 올라서면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같은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청명한 하늘과 바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반짝이는 별빛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곳은 특히 ‘인생샷 명소’로 주목받으며,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찾는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았다.

 

관광객들은 스페이스워크를 경험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방문객은 “마치 하늘을 걷는 기분이 들고, 바다와 도시를 동시에 내려다볼 수 있어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며, “낮과 밤의 풍경이 모두 아름다워서 두 번, 세 번 와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워크의 성공적인 운영은 포항시의 관광 인프라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는 환호공원 일대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확충해 관광객들이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변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혜택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포항시 관광 명소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 박정희 기자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스페이스워크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포항의 자연과 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리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이스워크를 중심으로 환호공원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스페이스워크와 같은 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페이스워크가 그 중심에 서서 포항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항시는 스페이스워크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 중이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스페이스워크를 중심으로 주변 명소를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이처럼 스페이스워크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포항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도시의 자랑으로 자리 잡았다. 누적 방문객 300만 명 돌파를 앞둔 스페이스워크는 앞으로도 포항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명소로 남을 것이다.

 

다가오는 300만 번째 방문객은 스페이스워크의 인기와 포항의 관광 자원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는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포항의 랜드마크로서 더욱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