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12월 20일, 치아홈메우기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사업을 기존 제1대구치에서 제2대구치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의 충치 예방과 건강한 영구치 보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 확대로 동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14세 이하 아동은 충치가 없는 제1대구치(첫 번째 큰 어금니)와 제2대구치(두 번째 큰 어금니)까지 총 8개 치아에 대해 시술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치아홈메우기 시술비 지원 대폭 확대한 인천동구청 전경 © 김미희 기자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동구 지역 내 협력 치과의료기관 23곳 중 한 곳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치아 건강을 관리해야 성인이 되어도 튼튼한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번 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아동들의 사전 예방적 구강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