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고위험군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호흡기 감을 예방하기 위해, 2024~2025절기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창녕군 보건소 독감 예방 접종 시작 © 신성자 기자

국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는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이들은 전국의 지정된 접종기관에서 주소지와 상관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별로 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0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 65세 이상 어르신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는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는 동시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창녕군에 주소를 둔 무료 접종 대상자인 14~18세 청소년, 55~64세 성인, 기초생활수급자, 심각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독감 예방접종은 창녕군보건소, 보건지소 13개소, 보건진료소 19개소 및 위탁 의료기관 30개소에서 가능하다.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각 읍면 보건기관의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탁 의료기관 정보는 창녕군 홈페이지, 공식 네이버밴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독감 예방접종은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는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창녕군 보건소 감염병예방팀(☎530-6277)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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