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장선)이 12월 27일 제2기 ‘도전! 글로벌 탐험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발된 고등학생 10명은 오는 1월 8일부터 1월 15일까지 미국 동부 지역을 탐방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서울 중구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해외문화체험 장학사업인 *‘도전! 글로벌 탐험대’*의 제2기 발대식을 12월 2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탐험대원 10명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외 탐방의 첫발을 내딛었다.
◆ 제1기 탐험대원의 경험과 기대감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1기 탐험대원으로 참여했던 오준서 학생(장충고 3학년)이 참석해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그는 “지난해 미국 동부 탐방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고, 다양한 경험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기 탐험대원 김도연 학생(성동고 1학년)은 “곧 떠날 탐방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1기 선배들처럼 큰 꿈을 품고 돌아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글로벌 탐방 일정과 목표
탐험대원들은 2025년 1월 8일부터 1월 15일까지 6박 8일 동안 미국 동부 주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탐방 일정에는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MIT 등 세계적 명문대학 견학이 포함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대학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할 기회를 갖는다.
또한, UN본부와 스타트업 기업 방문, 뉴욕과 워싱턴 D.C.의 주요 명소 견학 등을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계획이다.
◆ 철저한 준비 과정
중구장학재단은 탐험대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탐방을 위해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의 사전간담회를 열었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탐방 일정, 안전관리,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 관계자들의 기대와 지원 약속
박장선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교를 넘어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길성 중구청장 또한 “이번 글로벌 탐험대는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구는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 노력
‘도전! 글로벌 탐험대’는 중구의 핵심 인재 육성 사업으로,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2기 탐험대원들이 미국 탐방을 통해 얻은 경험은 향후 진로 선택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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