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2024년 활동 마무리…79건 민원 처리

서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2024년 활동 마무리…79건 민원 처리

 

인천 서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함정규)가 2024년 한 해 동안 79건의 고충민원을 접수 및 해결하며, 구민의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지난 2022년 출범한 이래 위원회는 합리적이고 신속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서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2024년 활동 마무리…79건 민원 처리

 [코리안투데이] 서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2024년 활동 마무리 © 지승주 기자

 

인천 서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79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하고 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출범한 위원회는 현재 총 5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민의 권리 침해와 행정처분으로 인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구민들에게 불편이나 부담을 주는 행정처분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분쟁을 조정하고, 필요 시 행정기관에 시정권고를 요청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법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며, 구민들의 권익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고충민원이 접수되면 위원들은 법률검토를 시작으로 관계자 면담, 현장조사 등을 거쳐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만약 행정처분 과정에서 부당한 행위가 발견되면 시정권고를 통해 개선을 요구한다. 2024년에는 총 7건의 의견표명과 시정권고가 이루어졌으며, 서구청은 이를 적극 수용해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위원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며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신뢰를 쌓아왔다.

 

위원회 관계자는 “구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합리한 제도를 보완하는 것은 위원회의 핵심 역할”이라며 “2025년에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 권익 증진과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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