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에 위치한 세종에듀꿈사랑어린이집(원장 배명옥)이 1월 9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문선·배병국)에 원아들이 정성껏 모은 희망드림 저금통 18개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세종에듀꿈사랑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희망드림 저금통 기부에 동참해 3년 연속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로 2023년까지 총 38개의 저금통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여를 실천해 왔다.
희망드림 저금통 사업은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소담동 민관협력특화사업이다. 무료로 배포된 저금통을 채워 다시 가져오면 소형 반려식물로 교환해주는 형태로 운영되며,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교육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56개의 저금통이 회수되었으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됐다. 이번 기부로 올해 첫 번째 기부자가 된 세종에듀꿈사랑어린이집은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배명옥 원장은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모은 돈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배병국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저금통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담동의 희망드림 저금통 사업은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린이들에게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심어주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