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학생들의 신학기 적응을 돕기 위해 3~4월 두 달간 ‘송파런 진학학습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학부모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지난 12일부터 송파런 누리집에서 접수를 시작했다.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송파런 진학학습지원센터’서 새 학기 학습 지원 © 지승주 기자 |
송파구는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학업 흥미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총 11개 반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문해력·사고력 향상 ▲중·고등학생 학습전략 및 진학 상담 ▲학부모 대상 소통·학습 지도법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국어·수학의 기초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 개설됐다.
▲‘읽고 쓰며 키우는 문해력 수업’은 초등 23학년과 45학년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운영되며, 문해력 향상을 돕는다.
▲‘놀이로 만나는 창의 수학’은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과정으로, 23학년과 46학년을 위한 4회 완성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입시 전략과 학습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고1 대상 입시전략 특강’에서는 복잡한 입시 전형 속에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1:1 진학컨설팅’과 ‘MLST 학습전략 검사 및 상담’은 초등 5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 개별적인 학습 및 심리 상담을 제공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성신여대 조윤정 교수는 ‘왜 우리 아이는 스스로 공부하지 않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의 저자 민혜영 강사는 자녀와의 효과적인 소통법을 강의한다.
이 외에도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그룹 상담 ▲자녀의 전문 검사 결과 해석을 돕는 학습전략 진단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송파런 교육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교육은 잠실청소년센터(올림픽로8길 22) 2층 ‘송파런 진학학습지원센터’와 송파런헤드센터(송파KT 3층)에서 진행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혼란을 줄이고 전략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새 학년을 맞아 학생들이 최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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