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신생아 선천성 난청 확진 검사 지원 ‘최우수상’ 수상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지난 1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20회 신생아 및 영유아 청각 조기진단 재활 학술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신생아 선천성 난청 확진 검사 지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대한청각학회가 주관했으며, 미추홀구는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및 환아 추적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미추홀구는 보건복지부의 신생아 선천성 난청 검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난해 2,600여 명의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선천성 난청 검사 안내 및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신생아의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청기 지원 및 재활치료로 연계해 언어·지능 장애의 후유증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미추홀구, 신생아 선천성 난청 확진 검사 지원 ‘최우수상’ 수상

 [코리안투데이] 신생아 선천성 난청 확진 검사 지원 ‘최우수상’ 수상한 미추홀구청 © 김미희 기자

 

구 관계자는 “꾸준한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사업 추진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성 발달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 1,000명당 1~3명에서 선천성 난청(양측 고도난청)이 발생하며, 신생아 중환자실 장기 입원, 난청 가족력, 태아 감염(풍진 등)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전체 선천성 난청의 약 50%는 별다른 위험 요인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 선별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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