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것이 받는 것이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땐, 그저 평범한 격언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나는 이 말의 깊은 뜻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베푼다는 것은 단순히 가진 것을 나누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타인의 존재를 진심으로 바라보고, 그 존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출발합니다.
![]() [코리안투데이] 베풀다 – 마음을 나누는 가장 큰 용기 © 이명애 기자 |
우리가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순간, 작은 선물을 건네는 순간,
그 사람의 눈빛이 환하게 바뀌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베풂의 힘이지요.
베풂은 ‘여유’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가진 게 없어서 베풀 수 없어”라는 말, 참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아시다시피,
베품은 ‘무엇을 얼마나’가 아니라, ‘어떻게’와 ‘어떤 마음으로’에서 비롯됩니다.
*길에서 쓰러진 사람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물 한 모금 건네는 마음.
*지쳐 있는 친구의 등을 조용히 토닥이는 손길.
*“괜찮아, 네 잘못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따뜻한 용기
이 모두가 ‘베풀다’라는 말이 품고 있는 진짜 의미입니다.
나누지 않는 사람은 결국 혼자입니다
많은 것을 가졌지만, 나누지 않는 사람은 결국 혼자입니다.
사람은 재산보다도, 얼마나 마음을 나눌 줄 아는가로 평가받습니다.
진짜 품격은 베풂에서 시작되고,
사람을 얻는 힘도 거기서 나옵니다.
결국, 나눌 줄 모르는 사람 곁에는 말이 줄고, 발걸음도 멀어집니다.
베푼 마음은 반드시 돌아옵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섬세합니다.
우리가 베푼 마음은 반드시 돌아옵니다.
지금은 티 나지 않더라도,
어느 날,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따뜻함으로
우리 곁에 다시 다시 찾아옵니다.
저 역시 수많은 삶의 순간에서
내가 베푼 작은 다정이, 훗날 더 큰 사랑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깨달았지요.
베푼다는 건 손해가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키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요.
진심은 통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하는 친절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진심에서 우러나온 베풂은, 말 없이도 그대로 전해집니다.
*누군가를 위해 조용히 문을 열어주는 손,
*밥을 다 먹고도 “더 먹을래요?”라고 묻는 따뜻한 마음,
*모르는 사람에게도 “고생 많으세요”라는 인사를 건넬 수 있는 그 배려.
이런 진심은 언젠가 반드시 누군가의 삶을 구해줄지도 모르는 ‘한 줄기 빛’이 됩니다.
결론 – 진심은 통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은
많이 가진 사람도, 많이 이룬 사람도 아닙니다.
‘베풀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멋진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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