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23일 구청에서 종합도시락 브랜드 ㈜한솥(대표이사 이영덕, 이하림)과 ‘문화도시 강남과 함께하는 ESG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강남구 ESG 업무협약식(한솥) © 최순덕 기자 |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자원을 공동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신진 예술인 창작 기회 제공 ▲문화 소외계층의 접근성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한솥은 압구정로에 위치한 자체 전시공간 ‘한솥아트스페이스’(B1)를 신진 작가 및 지역 작가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실천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간 문화예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강남구가 추구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의 가치를 더욱 확장하고자 한다”며 “㈜한솥과 함께 실질적인 ESG 기반의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구민 모두가 예술을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조성명 구청장과 함께 ㈜한솥의 이영덕, 이하림 대표가 참석해 문화 협력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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