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투데이] 울산광역시청 전경 © 현승민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하반기 민간보조금 공모사업을 오는 6월 16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울산 민간보조금 공모는 문화, 관광, 체육, 복지, 경제 등 공익 분야에서 활동 중인 민간단체의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시에 따르면, 하반기 보조금 지원 규모는 약 10억 원이다.
울산 민간보조금 공모는 시 보조금 예산을 공모 절차를 통해 배분하는 방식이다. 신청 자격은 관련 법령 또는 울산시 조례에 따라 보조가 가능한 공익 목적의 법인 또는 단체이며, 최근 1년 이상 실적이 있어야 한다. 법인이 아닌 단체도 대표자 또는 관리인이 명확히 존재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영리 목적이나 특정 정치·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제외된다.
울산시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 소개서를 준비해 실·국 담당 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 후에는 사업부서와 예산담당관실의 검토를 거쳐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상반기에는 울산시가 총 92개 사업에 대해 약 23억 원의 민간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이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실질적인 지역 기여도가 높은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비영리 문화단체, 저소득층 지원 복지단체 등이 주요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울산 민간보조금 공모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울산시청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별 문의는 각 소관 부서로 하면 된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공익활동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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