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6월 12일 서울놀이마당에서 ‘2025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송파구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2025 호국보훈의 달 기념 행사 개최, 송파구 © 지승주 기자 |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한 자리로, 관내 9개 보훈단체 및 가족 등 약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제52보병사단 군악대 연주와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기념식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2명에 대한 표창 수여 ▲보훈단체 소개 ▲만세삼창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보훈단체 소개’ 순서를 통해 송파구 내 9개 단체, 8,028명의 보훈 가족의 활동과 의미를 직접 조명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규모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만세!”, “송파구 만세!”, “국가유공자 만세!”를 외치는 만세삼창을 통해 보훈의 달 정신을 되새기는 순서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전쟁 음식 체험, 건강검사, 트로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보훈 가족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이번 한마당 외에도 6월 18일 제75주년 6.25 전쟁 기념식 개최, 6월 24일 6.25참전유공자 참전수당 지급 등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보훈가족 한마당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그 유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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