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6월 24일 오후 중앙시장 일원에서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긴급복지 제도와 관련한 안내문을 배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과 제보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 ▲ [코리안 투데이]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활동 사진 © 안종룡 기자 |
무한돌봄센터는 매월 1회 이상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특히 여름철을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강조된 만큼 더욱 의미가 컸다. 단전, 단수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현장에서 초기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 시 긴급 지원과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즉시 연계할 계획이다.
홍보활동에 참여한 센터 관계자들은 시민들에게 복지 상담 창구를 안내하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활동은 복지제도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사회의 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에는 폭염과 에너지 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홍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돌봄 체계를 강화하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복지 공동체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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