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민원 최일선에서 일하는 감정노동자 공무원들을 위해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를 위한 힐링데이’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감정 소진을 해소하고 공직 내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힐링데이는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명상과 요가, 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 [코리안투데이] 팝아트 만들기 © 송정숙 기자 |
참여 대상은 주민접점 부서 민원 담당자 100여 명으로, 소규모 조를 구성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공직사회 내 긍정적 변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을 대신해 감정을 다스리는 민원 담당자야말로 진정한 공복”이라며 “그들의 회복이 곧 주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인 정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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