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한국자유총연맹 인천동구지회(회장 황하)는 6·25 전쟁 7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 50명을 초청, ‘인생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송림1동 분회(위원장 유철상)의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삶을 사진으로 남겨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단정한 복장을 갖춰 입고, 전문가의 손길로 정성껏 촬영을 받았다. 그들의 주름진 얼굴에는 오랜 세월의 흔적과 더불어 굳은 의지, 그리고 조국을 위한 자부심이 고스란히 담겼다. 행사장 분위기는 감사와 감동으로 가득 찼다.
![]() [코리안투데이] 한국자유총연맹 인천동구지회 국가유공자 50명 ‘인생사진’ 촬영 © 김미희 기자 |
황하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안보의식을 다시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촬영을 마친 국가유공자들은 “이 나이에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다니 감사하다”며 “사진을 가족들과 함께 보며 자랑스럽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동구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활동과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애국심을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젊은 세대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세대 간 국가관 공유에도 힘쓸 예정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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