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충주)가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전라남도 여수시와 순천만 일대에서 선진지 탐방을 진행하며 위원들의 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 [코리안투데이] 행당2동 주민자치회 선진지 탐방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
이번 탐방은 주민자치 위원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에 적용 가능한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탐방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행정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탐방지로 선정된 여수시와 순천 지역은 생태관광,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위원들은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과 오동도를 찾아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해양 관광지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청취했다.
이어 방문한 순천만 국가정원에서는 친환경 생태 복원과 주민참여가 어우러진 정원도시 모델을 체험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
이충주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선진지 탐방을 통해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우리 동에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자치 사업을 구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현숙 행당제2동 동장도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행정 차원에서 주민자치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탐방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 참여형 자치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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