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며칠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챗GPT, 퍼플렉시티, 클로드 같은 AI 도구가 정보 수집과 요약, 비교 분석을 즉시 수행한다. 하지만 빠른 전략이 반드시 좋은 전략은 아니다. 이 책은 AI와 전략 프레임워크의 결합을 통해 사고의 깊이와 실행력을 함께 확보하는 법을 제시한다. 스왓, 페스텔, BMC, 포터의 5가지 경쟁 요인 등 10개의 핵심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AI를 전략적 질문 설계와 분석의 파트너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프롬프트 예시, 회의 질문, 전략 보고서 작성 가이드를 포함해 실무자가 당장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략은 더 이상 머릿속 개념이 아니라, 프레임워크와 AI를 통해 실현 가능한 설계로 전환되는 여정이다. 전략은 질문으로 시작되고, 실행으로 완성된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인공지능총서 AI와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혁신 ©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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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AI는 비전과 미션뿐 아니라 OKR 설계에도 유용하다. 예컨대 “고객 이탈률을 줄이기 위한 OKR 예시를 제안해 줘”라고 하면, “Objective: 고객 충성도 향상. Key Result 1: 반복 구매율 20% 증가. Key Result 2: 이탈 고객의 30% 재활성화” 같은 제안이 돌아온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안은 회의 토론의 기초 자료가 되며, 빠른 수정과 합의를 가능하게 만든다. 일부 조직은 전략 회의 전에 팀원들이 AI로 OKR 초안을 만든 후 회의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이 방식은 회의의 질을 높이고, 참여자의 주도성과 전략적 사고를 강화한다.
-01_“비전과 목표의 전략적 정의” 중에서
[코리안투데이] 사진 인공지능총서 AI와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혁신 ©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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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전문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실전형 수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대학교에서 무역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e-MBA를 수료했으며, 한전원자력연료(주)에서 기획팀장과 해외사업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원자력 연료 수출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출 컨설팅의 새 지평을 개척하며, AI를 창작 도구로 삼는 AI 작가이자 전략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챗GPT와 함께 쓴 수출실무 가이드북』(2024), 『AI로 나만의 책 쓰는 법』(2024), 『당신의 AI 수출컨설턴트』(2025) 등 다수의 실용서를 집필했으며, 아마존에서는 『Beyond the pen: The Future of book creation with AI』(2023), 『Salome’s Odyssey: Meeting Nietzsche』(2024) 등 총 6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AI를 창의적 파트너로 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중소기업이 AI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실용적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많은 이들이 AI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식 공유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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