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반려동물 산업에 관심 있는 구민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동대문구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관련 업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의 동대문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2기 교육생 모집 홍보 포스터(포스터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모집 기간은 8월 6일(수)부터 9월 5일(금)까지이며, 교육비는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수료 후에는 관련 분야로의 취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펫시터(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제공자), 수의테크니션(수의사 보조 역할), 반려견 생명존중 강사,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사 등 반려동물 분야의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민간자격증 취득도 지원하여 교육생들이 실질적인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인 만큼 이번 교육이 구민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은 동대문구민이 반려동물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반려동물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직무에서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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