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회 영재한음(국악)회, 미래의 명인들이 무대에 오르다

 

어린이 국악 영재들이 펼치는 제272회 영재한음(국악)회가 오는 2025년 7월 6일(일) 오후 3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전통음악영재회가 주관하고 아트벨리와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을 잇는 차세대 주자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국악의 맥을 잇는 귀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제272회 영재한음(국악)회, 미래의 명인들이 무대에 오르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7월 6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특별한 무대  © 김현수 기자

 

이번 공연에는 한음예반하다 가야금연주단의 <태평가>를 시작으로, 김소연이 펼치는 지영희류 해금 산조, 윤나윤의 경기 12잡가 중 <제비가>, 루나무용단의 <부채산조>, 어린이소리단 ‘소리소은’의 영상작 <배띄워라>, 청소년 무용단 버선코의 <서한우벅꾸춤>, 예움전통사물놀이연희단의 <중부농악>까지 총 7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코리안투데이] 전통을 이을 어린이 국악 영재들의 감동의 향연  © 김현수 기자

 

이번 무대의 사회는 서울삼육초등학교 4학년 이채은 어린이가 맡는다. 어린이소리단 ‘소리소은’의 단원이기도 한 이채은은 제12회 ‘모여라! 한음영재들’ 판소리 부문 대상, 제13회 청주아리랑 전국국악경연대회 은상, 제13회 청주 박팔괘전국학생국악대제전 참방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국악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다.

 

영재한음회는 2015년 창설 이후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아이들에게는 무대 경험을, 관객에게는 전통 음악의 감동을 전하는 소중한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새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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