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296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296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이 현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296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2일(현지 기준),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5년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296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코리안투데이] 바이어 관심 집중, 131만 달러 계약 가능성 확인  © 김현수 기자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남동구 내 15개 우수 기업이 참가해 총 12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는 수출상담 126건과 현지 바이어사 개별 방문 2건으로 구성됐으며, 총 상담 규모는 296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 중 131만 달러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성과로 평가된다.

 [코리안투데이]  남동구,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 지속 확대 계획 © 김현수 기자

특히, 현지 바이어들은 전시된 샘플을 꼼꼼히 확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 바이어는 상담 이후에도 개별 심층 상담을 요청할 만큼 후속 논의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남동구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코리안투데이]  남동구 15개 기업 참여… 기술력으로 해외 진출 노려 © 김현수 기자

 

남동구는 이번 출장 기간 동안 수출상담뿐만 아니라, 기업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7건이나 진행하며 실질적인 판로 개척에도 힘썼다. 시장개척단을 이끈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수출상담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들을 격려하며 신뢰 구축에 기여했다.

 [코리안투데이]  체결로 기업 간 협력 강화 나서 © 김현수 기자

 

박 구청장은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박종효 구청장 현지 격려, 기업 신뢰도 제고© 김현수 기자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바이어 발굴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남동구는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머물며 집중적인 비즈니스 교류 활동을 펼쳤다.

 

한편, 시장개척단의 활동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남동구 지역 경제의 활력 제고 및 장기적인 수출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구는 향후에도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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