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후변화홍보관, 탄소중립 실천 확산의 거점으로 주목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원주기후변화홍보관이 시민 참여 중심의 탄소중립 교육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 재개관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4만 명을 돌파한 이곳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 유도를 위한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홍보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4D영상관, 작은도서관 등 다채로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방문객이 기후위기의 본질을 이해하고 일상 속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탄소중립 체험 활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시민 환경교육,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기획전시는 실질적인 체험 기반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원주기후변화홍보관, 탄소중립 실천 확산의 거점으로 주목 © 이선영 기자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5 강원그린박람회에 참가해, 원주기후변화홍보관의 활동 내용을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해당 박람회에서 원주시는 ▲탄소중립 전략 및 정책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사례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민들의 실질적 실천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행사는 강원도민과 방문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방향성과 방법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현 원주시 기후대응과장은 “원주기후변화홍보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키워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강원그린박람회를 계기로 홍보관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도민이 탄소중립 행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원주기후변화홍보관은 연중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체험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기후 대응 교육과 홍보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기후대응과 탄소중립팀(033-737-3200) 또는 원주기후변화홍보관(033-737-0789)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선영 기자 ( wonju@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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