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026년도 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계획’을 바탕으로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공항 인근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주민지원사업계획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인천공항 소음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심의·결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항소음으로 인한 생활 불편과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소음 피해지역에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공항소음 대책 위원회 © 김미희 기자 |
중구는 이번 회의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자체 사업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2026년도 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계획’은 소음 피해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
구는 올해 총 13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주민지원사업 3가지를 중점 추진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꼽혀온 도시가스 공급사업이다. 중구는 이 사업에 총 7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연료비 부담 완화와 함께 에너지 복지 향상, 지역 간 균형발전 효과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일자리 및 마을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총 5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고용 창출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중구는 이를 통해 공항소음 피해지역의 침체된 분위기를 개선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사업도 포함됐다. 중구는 총 1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환경 인식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중구의 주민지원사업과 더불어 인천국제공항공사 역시 공항소음 피해지역 지원에 힘을 보탠다. 공사는 올해 인천공항 소음대책지역을 대상으로 총 17억 400만 원 규모의 소음대책사업을 직접 시행할 예정이다. 방음시설 설치와 냉방시설 설치를 비롯해 텔레비전 수신료와 전기료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적인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주민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학업 지원금 지원과 장제비 지원,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 등 총 4억 원 규모의 주민유대강화사업을 통해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공항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민지원사업 예산 확보와 함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구는 이번 대규모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공항소음 피해지역의 생활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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