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학생 대상 ‘파스퇴르 주니어 과학교실’ 참가자 모집…바이오 진로탐색 기회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함께 운영하는 ‘2025년 2학기 파스퇴르 주니어 과학교실’에 참여할 중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염병, 박테리아, 신약 개발 등 바이오 분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9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연구소 현장에서 진행된다.

 

성남시, 중학생 대상 ‘파스퇴르 주니어 과학교실’ 참가자 모집…바이오 진로탐색 기회

 [코리안투데이] 8월 18~28일 참가자 모집…서류심사 후 15명 선발  © 김나연 기자

 

성남시가 청소년 바이오 진로탐색 교육을 통해 미래 바이오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시는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2학기 ‘파스퇴르 주니어 과학교실’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남시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분당구 삼평동 소재)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성남시 중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마감은 8월 28일 오후 4시까지다. 이후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서류 심사를 거쳐 9월 8일 최종 합격자를 이메일 및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9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바이오 특화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험 실습이 결합된 현장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음과 같은 주제로 운영된다:

 

1차(9월 17일) : 감염병의 역사, 파스퇴르 연구소 소개, 연구실 투어 및 안전교육

 

2차(10월 15일) : 박테리아 질병 이해 및 실험

 

3차(11월 5일) : 신약 개발과 스크리닝 기술 실습

 

4차(11월 26일) : 3D 프린팅 체험 및 현미경 촬영 실습

 

5차(12월 10일) : 아스피린 합성 실험 및 수료식

 

이번 과학교실은 연구소 소속 전문 연구진이 직접 지도에 나서며, 참가 학생들은 실제 연구 현장을 체험하며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진로 탐색 기회를 얻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 바이오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중심의 체험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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