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LH1단지 경로당, 수재민 돕기 성금 24만원 기부

 

인천 남동구 서창2동에 위치한 서창LH1단지 경로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4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서창LH1단지 경로당 수재민 성금’이라는 이름 아래 고령의 어르신들이 함께 뜻을 모은 정성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경로당 회원들은 이번 성금 기탁에 대해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회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서창LH1단지 경로당, 수재민 돕기 성금 24만원 기부

 [코리안투데이] 고령 어르신들, 자발적 모금으로 수재민에게 따뜻한 손길 전달 © 김현수 기자

 

이번 성금은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 처리가 병행된다. 성금 전달식에 함께한 서경희 동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정성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창LH1단지 경로당의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연대의 좋은 본보기로, 나눔의 문화가 연령과 관계없이 실천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고령층의 참여가 돋보이는 이번 사례는 주민 주도의 기부활동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향후에도 경로당을 비롯한 다양한 단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나눔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이 같은 활동이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관련 문의는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032-453-6493)로 가능하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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