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알부민혈증 원인과 대처법, 혈액 알부민 수치 낮을 때 관리 가이드

저알부민혈증 원인과 대처법, 혈액 알부민 수치 낮을 때 관리 가이드

오늘은 건강검진에서 한 번쯤 마주할 수 있는 알부민 수치가 낮게 나올 경우, 그 원인과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꼼꼼하게 다뤄보려 합니다. 알부민 수치가 낮다는 건 우리 몸의 영양 상태부터 간·신장 건강, 염증 여부 등 다양한 신호를 담고 있습니다.

 

저알부민혈증 원인과 대처법, 혈액 알부민 수치 낮을 때 관리 가이드

 [코리안투데이] 저알부민혈증이란? 혈액 속 알부민 수치의 의미 © 김현수 기자

 

알부민 수치가 낮아지는 주요 원인

 [코리안투데이] 알부민 수치 낮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건강 신호 © 김현수 기자

 

1. 영양 섭취 부족 및 흡수장애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거나, 크론병·셀리악병 등 장의 흡수장애로 인해 혈중 알부민 합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2. 간 기능 저하

간염이나 간경변 등 간 질환은 알부민 생산량 자체를 줄여 수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3. 신장 질환

신증후군처럼 단백질이 소변으로 과도하게 빠져나가는 상황에서는 혈중 알부민 감소가 발생합니다.

4. 염증 또는 감염

염증성 상황에서는 알부민이 급성 음성단백질로 반응하여 수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단백질 손실 증가

심한 화상, 출혈, 설사 등으로 신체 외부로 알부민이 유실될 수 있습니다.

저알부민혈증 대처법

생활 습관 및 식이 개선

 [코리안투데이] 저알부민혈증 원인: 간·신장 질환부터 영양 불균형까지 © 김현수 기자

 

  • 단백질 충분히 섭취하기: 육류, 생선, 달걀, 두부, 콩류, 견과류 등을 균형 있게 먹습니다.

  • 영양사 상담 권장: 개인별 상태에 맞춘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해 보세요.

간 건강 관리

 [코리안투데이] 알부민 수치 낮을 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관리법 © 김현수 기자

 

  • 과도한 음주 자제, 지방 많거나 자극적인 음식 제한을 통해 간 부담 줄이기.

근본 원인 치료

  • 신장, 염증 등 질환이 확인되면 의사의 진단 하에 약물 치료 병행.

필요 시 의료적 조치

  • 알부민 수액 주입: 합병증 상황(예: 중증 부종, 복수 등)에서 신중히 사용.

  • 체액 제거 시술: 복수천자 등 임상 필요에 따라 시행.

정기적인 검사 및 모니터링

  • 알부민 이외에도 간·신장 기능, 단백질 총량 등 함께 체크하며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세요.

알부민 수치가 낮다는 것은 단순 지표 이상으로, 신체 여러 상태를 반영하는 건강 신호입니다. 생활 속 작은 변화, 균형 잡힌 식사, 원인 질환 치료, 정기 검진 등이 모여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는 길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차근히 실천해 나간다면 분명히 좋아질 수 있어요.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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