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4 레디코리아 2차 훈련’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

인천 중구, ‘2024 레디코리아 2차 훈련’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

인천 중구에서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한 ‘2024 레디코리아 2차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훈련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착륙 중인 항공기가 순간 돌풍으로 인해 지상 버스와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으며, 이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과 항공기 화재 및 폭발을 주제로 다뤄졌다. 훈련에는 총 350여 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구조·구급 차량 등 6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인천 중구, ‘2024 레디코리아 2차 훈련’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

 [코리안투데이] 김정헌 구청장 및 관계자들의 ‘2024 레디코리아 2차 훈련’ 모습 © 김미희 기자

구청은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해 사고 인지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현장통합지원본부의 설치 및 운영을 결정했다. 보건소에서는 신속대응반을 현장으로 파견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사상자의 분류와 응급처치, 병원 후송을 총괄하며 재난 현장의 의료 관련 사항을 지휘하였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경험을 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하였으며, 대형 재난 발생 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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