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5급 이상 공무원 및 인허가 업무 담당 팀장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반부패 문화를 강화하고, 갑질 관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부공무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코리안투데이] 간부공무원 청렴 교육 실시 (사진:강북구 제공) © 정동필 기자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효손 전문강사가 담당해서 예산의 부당사용, 공용재산의 사적 사용·수익 금지, 사적이해관계 신고, 갑질 관행 근절과 관련한 행동강령 교육 등을 사례 중심으로 흥미롭게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교육에 참석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청렴 가치를 실천하고 갑질 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구청장과의 청렴 간담회, 청렴 삼행시 공모, 2024년 강북구 청렴콘서트 등 다양하고 참신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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