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4일, 의정부경찰서(서장 조원효)와 협력하여 야간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당 지역에 도로조명시설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범죄 및 안전사고 우려가 큰 구간에 조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야간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야간 안전 사각지대 해소 위해 도로조명시설 신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송산로-순화궁로 합류 지점 도로조명시설 설치 전후 모습  © 강은영 기자

 

합동 점검을 통해 파악된 위험 지역은 송산로와 순화궁로의 합류 지점인 남양주 시계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대전차 방호시설이 위치해 있어 기존에 시설물 설치가 어려웠던 곳으로, 약 200m에 걸쳐 조명시설과 보도가 없었다. 이로 인해 야간에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및 범죄 발생 우려가 컸다.

 

이에 의정부시는 강관 전주를 설치하고, 50W 보안등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설치 작업을 통해 해당 구간의 조도가 크게 개선되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조명시설 설치로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모든 지역에서 안전한 야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로조명시설 신설은 의정부시의 야간 안전성을 높이고, 범죄 예방 및 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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