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K(진명코리아)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현대 마이티 차량을 해외에 수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출은 카고트럭, 탑차, 덤프트럭 등 다양한 특장차로 이뤄지며, 총 200여 대가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중동 등지로 향할 예정이다.

JMK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본사를 둔 특장차 전문 업체로, 2004년에 설립된 이후 현대자동차의 특장차 OEM 벤더 사업을 통해 성장해왔다. 최원석 대표는 “초기에는 탱크로리 차량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왔으나, 현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시장을 확장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를 적용한 마이티 차량의 해외 수출 결정을 내린 이유로 뛰어난 내구성과 생산성을 강조하며 “수출을 통해 한국 특장차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코리안투데이] JMK는 뉴질랜드로 앨리슨 오토매택이 탑재된 덤트트럭 30대를 수출하고 있다. 사진: 앨리슨 트랜스미션

이번에 수출될 차량은 호주 70대, 뉴질랜드 30대, 그리고 나머지 100대는 동남아시아 등 여러 국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앨리슨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부드러운 변속과 낮은 고장률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제품의 신뢰성 또한 강조했다. 그는 “특장차 제조 과정이 빠르고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앨리슨 제품의 구조가 매우 단순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JMK는 계속해서 혁신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의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