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도서관 독서문화행사 연간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도서관 이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 [코리안투데이] 기흥도서관이 진행한 ‘동기맘과 함께하는 이야기 소풍’ 행사 모습 © 김나연 기자 |
시는 올해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추가했다. 또한, 19개 도서관별 특성을 반영해 주제별 북큐레이션과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문화행사는 ▲북페스티벌 ▲독서마라톤 ▲인문학 강연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계기별 행사 ▲재능기부 프로그램 ▲독서동아리 등 7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6억 6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300여 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독서 여가와 문화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라며,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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