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위한 경로당과 산책로 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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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Ankara

 

용인특례시는 6일, 시민의 편의를 위해 기흥구 보라동 지곡천 산책로에 디자인벤치와 간판조명을 설치하고, 처인구 역북동 서희스타힐스 공동주택에 경로당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산책 환경과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지역 주민 위한 경로당과 산책로 시설 확충

 [코리안투데이] 9월30일 처인구 역북동 서희스타힐스 공동주택 단지 내 경로당이 개소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기흥구 보라동 지곡천 일대와 처인구 역북동 서희스타힐스 공동주택에 새로운 시설을 확충했다고 발표했다.

 

기흥구 보라동에서는 지곡천 산책로에 디자인벤치와 간판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보라동 421번지 일대의 지곡천 산책로는 큰길과 상가를 연결하는 주요 통행로로,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장소다. 이에 기존 벤치를 활용해 디자인벤치를 설치하고, LED 조명을 더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간판조명은 일몰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점등되며,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였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 보라동이 지곡천 산책로 환경개선을 위해 디자인벤치와 간판조명 시설을 확충했다. 사진은 시설 설치 전(왼쪽)과 설치 후(오른쪽) 모습. © 김나연 기자

 

보라동 관계자는 이번 환경 개선에 대해 “삭막했던 지곡천 산책로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며 “디자인벤치와 간판조명은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처인구 역북동에서는 9월 30일 서희스타힐스 공동주택 내 경로당이 새롭게 개소됐다. 이번에 개소된 경로당은 총면적 153㎡ 규모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거실, 방, 주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지역 어르신들이 모여 교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경로당 개소식에는 이인영 대한노인회 용인특례시 처인구지회장, 장병소 역북동분회장, 용인특례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역북동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연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겨운 소통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행복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용인특례시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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