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용인시는 재정 인센티브로 2억 4500만 원을 확보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는 11일 행정안전부 주최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초 3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2억 45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중 재난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포상하는 행사다. 용인시는 재난대응 체계 강화와 예방활동, 피해자 지원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비, 범죄 예방, 침수 예방, 폭염 대응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용인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전국 유일의 안전문화살롱을 통해 유관기관 협업 모델을 구축해 다른 지자체들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시는 민간단체인 ‘용인시민안전지킴이’와 ‘안전보안관’을 주축으로, 재난별 행동 요령 캠페인과 체험형 안전교육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대책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1위를 차지하며 경기도지사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4억 50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용인시는 이번 수상으로 안전한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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