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쌀가루로 만든 빵 판매 수익금, 조손가정·한부모가정 아동 위해 기탁

 

박수홍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이 16일, 용인특례시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 200만원의 성금을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2024 용인시민 페스타’에서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 판매 수익금, 조손가정·한부모가정 아동 위해 기탁

 [코리안투데이]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가 ‘2024 용인시민 페스타’에서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용인특례시에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박수홍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이 16일 용인시청에서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박수홍 지부장, 강길원 부지부장, 서강헌 자문위원, 김옥조 회원 등이 참석했다.

 

박수홍 지부장은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린 ‘2024 용인시민 페스타’의 ‘빵페스타’에서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을 판매하며 그 수익금으로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백옥쌀은 용인의 대표 특산품으로, 이를 활용해 만든 빵은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일 시장은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이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한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용인의 대표 특산품인 백옥쌀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용인시의 특산품인 백옥쌀을 활용한 제빵·제과 제품을 더 많이 선보일 계획이며, 백옥쌀을 중심으로 한 대표 축제도 기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홍 지부장은 “백옥쌀가루로 만든 빵이 ‘2024 용인시민 페스타’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시민들에게 받은 이 사랑을 나누고자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아동들에게 교육비 및 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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