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는 30일 동백호수공원 일대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동물등록과 목줄 착용 등 펫티켓을 홍보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기흥구가 동백호수공원 일대서 펫티켓 캠페인을 벌였다. © 김나연 기자 |
기흥구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펫티켓 캠페인을 30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진행했다. 반려동물 가구의 증가와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에서 구 직원들은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동물등록을 권장하고, 외출 시 2m 이내의 목줄 착용과 인식표 부착 등의 필수 의무 사항을 담은 리플릿을 배부했다. 구는 반려인들이 이웃을 배려하며 책임감 있게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도록 펫티켓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10월 동안 명예동물보호관과 함께 반려동물 출입이 잦은 공원, 산책로, 아파트 등에서 동물등록과 동물보호법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펫티켓 홍보와 단속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반려인들이 책임감을 갖고 펫티켓을 잘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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