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파주의보에 따른 24시간 한파 관리대책 시행

 

성남시는 기상청의 한파주의보 발표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하며,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한파 관리대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성남시 한파주의보에 따른 24시간 한파 관리대책 시행

 [코리안투데이] 성남시청 전경 © 김나연 기자

 

성남시는 8일 기상청이 발표한 한파주의보에 대응해 한파대응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한파 대비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성남시는 취약계층 안부 및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 농작물·가축·농업시설 피해 예방 안내, 한파쉼터와 한파저감시설 운영,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 등을 추진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원구청은 24시간 한파 응급대피소로 지정돼 노숙인 등 한파 취약시간대에 안전한 쉼터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내의, 장갑, 핫팩, 담요 등 보온용품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파쉼터는 성남 지역 내 총 221개소가 운영 중이며, 122개의 한파저감시설도 마련돼 있다. 수도시설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시는 한파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착용하고, 동파 방지를 위해 수도 점검을 권장하는 등 한파 대비 방안을 안내하며 시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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