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홍보관을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2개월간 임시 휴관한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최신 실감형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기후위기 극복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홍보관을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관은 홍보관을 최신 실감형 콘텐츠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시는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홍보관 1층에 라이브스케치, VR 체험, 그래픽 월(WALL)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방문객들이 기후위기 극복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2층에는 실감 영상관을 설치해 기후위기 현상을 다룬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며, 관람객들이 시각적 체험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휴관하지만, 교육관 대관과 특별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용인특례시는 센터를 이용하는 단체와 시민들이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대관 업무를 지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를 더욱 내실 있는 시설로 만들기 위해 잠시 홍보관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며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개관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및 대관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031-6193-4878~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