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해 취약계층 지원사업 진행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과 수지구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남사읍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고, 죽전1동에서는 홀로 어르신 30가구에 LED 센서등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해 취약계층 지원사업 진행

 [코리안투데이] 처인구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봉사자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남사읍과 수지구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코리안투데이] 처인구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봉사자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경선)는 8월 27일, 지역 주민들과 의용소방대의 협력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에는 지역 청소업체인 청소인식(대표 김인식)이 소독·방역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동참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집안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2.5t 트럭 4대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좌식 간이화장실을 새로 설치하고 집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여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했다.

 

읍 관계자는 “이번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청소인식과 지역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수지구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전을 위해 홀로 어르신 가구에 LED 센서등을 지원했다. © 김나연 기자

 

한편,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윤정)는 8월 23일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홀로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LED 센서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어두운 밤 시간대에 어르신들이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가정 곳곳에 LED 센서등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했다. 현재까지 12개 가구에 센서등 설치가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가구에도 순차적으로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윤정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LED 센서등 덕분에 밤에 다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홀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협력이 어떻게 취약계층의 삶을 개선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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