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은 발달 장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베이킹 특별강좌 ‘괜찮은 베이킹’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4주간 교육이 이루어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평생학습관은 발달 장애 고등학생을 위한 특별 베이킹 강좌 ‘괜찮은 베이킹’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강좌는 평생학습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장애 학생들이 새로운 배움을 통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정이다.
이번 베이킹 교육은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4주간 매주 1회씩 진행되며, 수업은 총 4회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용인시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등록 장애인 학생으로, 신청은 담당 교사나 인솔 교사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일괄 접수하면 된다. 모집 정원은 16명이며, 한 학교당 최대 8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특별 과정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쌓고, 사회적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킹 강좌는 장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실질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 적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도 평생학습의 기회를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베이킹 강좌에 많은 학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평생학습관(031-324-8889)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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