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성금 기탁 행렬 이어져

 

용인특례시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내 소상공인과 민간단체, 어린이집이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에 동참하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성금 기탁 행렬 이어져

 [코리안투데이] 상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월12일 (주)다나에스아이와 취약계층 아동의 영어교육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일,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 소상공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기흥구 상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나에스아이(대표 송해영)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영어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어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추천하고, ㈜다나에스아이는 월 1회 원어민 교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로 했다. 송해영 대표는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상하동 통장협의회가 직접 재배한 고구마 판매로 거둔 수익 152만 5000원을 상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또한, 상하동 통장협의회는 14일 고구마 판매 수익금 152만 5000원을 기탁했다. 목건수 상하동통장협의회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의미있는 일에 동참해 준 통장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BBQ치킨 용인힉스유타워점’이 10월15일 영덕2동과 후원 기탁식을 가졌다. © 김나연 기자

 

기흥구 영덕2동에서는 ‘BBQ치킨 용인힉스유타워점’ 박천규 대표가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2021년부터 분기별로 쿠폰 20장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치킨을 직접 배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서농동에 있는 금빛서내어린이집이 16일 서농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9만 90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어린이집도 나눔에 동참했다. 서농동의 ‘금빛서내어린이집’은 9월 27일 바자회 수익금 109만 9000원을 서농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어린이집은 매년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동화어린이집도 바자회에서 거둔 수익금 76만 8500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청 직장어린이집이 ‘나눔 올림픽’에서 얻은 수익금 9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기흥구청 직장어린이집도 9월 말 ‘나눔 올림픽’에서 모은 90만원을 기탁했다. 이 원장은 “어린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각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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