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0월 18일,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우수보육사례 공모전에서 어린이집 우수 프로그램 13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발간되어 지역 어린이집에 배포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8일,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우수보육사례’ 공모전에서 어린이집 우수 프로그램 13개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지역 어린이집의 우수한 보육 사례를 발굴해 보급함으로써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모두 다 행복한 어린이집’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4개, 장려상 6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대상은 시립보라해링턴어린이집의 ‘마음 풀어 DREAM’ 프로그램이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놀이 과정에서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도와주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반짝상자, 놀이터 투표판, 바깥놀이 예보판 등을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시립별다올어린이집의 ‘꼬.꼬.무. CAR 놀이’와 시립예솔어린이집의 ‘행복을 그리는 무지개 도서관’ 프로그램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모아랑어린이집의 ‘다(多) 북(Book) 인성 리더’, 시립새솔어린이집의 ‘꼬꼬무 호기심 놀이세상’, 시립영덕어린이집의 ‘3Go!!!(맛좋Go! 신나Go! 같이 놀Go!)’, 시립초당어린이집의 ‘내 마음 속 인ː스타 3.3.3!’ 등 4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기흥삼성어린이집의 ‘우리 가족과 함께 걷는 초록 발자국’ 등 6개의 프로그램이 포함되었다.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 수상작들을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해 지역 내 어린이집에 배포하고, 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도 게시해 널리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들이 실제 보육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보육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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