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0월 26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동위원과 아동참여단 등 100명이 참여하여, 아동 권리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아동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0월 26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아동권리 옹호에 관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성남시 아동위원, 아동참여단, 자원봉사자 등 총 100명이 참여하며, 아동권리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아동 발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남시 동별 아동위원 35명과 제5기 성남시 아동참여단 50명(7~12세)이 함께 참여한다. 전단 배부, OX 퀴즈, 아동권리 홍보 판넬 등을 활용하여 거리 시민들에게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성남시 아동참여단이 제안한 9개의 정책 중에는 “어린이용 공용 자전거 설치”와 “놀이터 그늘막 설치” 등 아동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스티커 투표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아동위원들은 아동들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아동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이를 행정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성남시는 현재 활동 중인 44명의 아동위원을 내년까지 30명 더 확대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아동위원들과 아동참여단이 함께하는 이번 활동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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