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다, 안성시 ‘2025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최

 

안성시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2025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비롯한 8개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소비자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환급 및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상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영수증 인증을 통해 최대 20%까지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품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도 증정된다. 세부 환급 비율과 참여 방법 등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리안투데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다, 안성시 ‘2025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최  © 이명애 기자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도비 1억 5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참여 점포에는 별도의 마케팅 및 홍보 지원이 제공되며, 소비자에게는 지역 내 소비를 통한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통큰 세일이 열리는 상권 중에는 올해 처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도 포함돼 있어, 소비자의 발길이 덜했던 골목 상권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소비 진작 프로젝트로,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침체됐던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매출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시민의 소비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경제 회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큰 세일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소비 기반 형성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뿐 아니라 신규 골목상권까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애 기자: lmi9937@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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