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민 건강 증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 적극 운영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기흥구, 수지구, 처인구보건소는 각각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와 건강검진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용인특례시, 시민 건강 증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 적극 운영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 플로킹 투어 사진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흥구보건소는 9월 26일과 28일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대면 행사인 ‘힐링 산책 플로깅 투어’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플로깅 투어에 참여한 시민들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건강한 생활 실천’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기흥구보건소에서 강남대역까지 이어지는 신갈천 보행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보호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 행사는 직장인을 배려해 토요일에 진행되었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션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기흥구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는 혈액검사 결과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가 높아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 181명이 신청했다. 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5인 전문 건강관리팀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처인구보건소가 지역 내 사업장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나연 기자

 

수지구보건소 역시 평일에 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토요일인 9월 21일과 28일에 모바일 헬스케어 건강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두산기술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모바일 헬스케어 건강검사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직장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처인구보건소도 직장인들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용인대학교, CJ대한통운, 삼성물산 에버랜드 등 3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직장인들에게 건강상담과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건강관리를 위한 편리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계속될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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