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겨울철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야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2월 20일까지 지역 내 야영장과 글램핑, 카라반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과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철 야영객의 안전을 위해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관내 야영장 및 글램핑, 카라반 시설에 대한 안전 및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 예방과 전기 설비 안전기준 준수 여부, 공공시설 위생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겨울철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캠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반은 시 관련 부서 인력으로 구성되어, 야영시설의 화재 예방기준 및 안전관리 체계 정비 여부를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지도 및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캠핑 5대 수칙을 홍보하고, 공공이용시설 내 불법촬영장치 설치 여부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 중 발견된 문제는 즉각 시정 조치를 통해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 관광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야영 문화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야영장 및 캠핑장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관광 시설의 안전 점검을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