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노고를 돌아보고 지역복지 발전 사례를 나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2023년 활동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협의체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의원,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협의체 위원 여러분의 헌신적 활동으로 용인특례시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인구 증가와 시의 확장에 따라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보정동, 역북동, 동부동, 포곡읍, 보라동, 동백3동이 각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들은 저소득층 돌봄, 복지 HUB 구축, 어르신 돌봄 등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단체 표창을 받았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28명의 위원에게는 용인특례시장상과 용인시의회의장상 등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협의체의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상영하고, 보정동, 역북동, 동부동 협의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보고회를 통해 우수한 사례와 경험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의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