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3일 ‘제2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7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3일 시청 에이스홀과 비전홀에서 ‘제2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동성 경기도자원봉사센터협회장, 백숙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따뜻한 생활 공동체로 만들어주시는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힘써주신 봉사자들의 헌신은 큰 위로와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를 통해 감동을 전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러분을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무총리상, 행안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용인특례시장상, 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등 총 76명의 자원봉사자가 표창을 받았다.
행사장 옆 비전홀에서는 자원봉사센터의 연혁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온 자원봉사 활동 사진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진전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제2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나눔과 봉사정신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