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1월 19일 성남시혁신지원센터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도입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코리안투데이] 성남시청 전경 ©김나연 기자 |
성남시는 11월 19일 오전 10시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시혁신지원센터 8층 브릿지룸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기업의 ESG 도입 전략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3,837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방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장병일 카이스트 녹색성장 지속가능대학원 교수가 ‘ESG 현안과 성남시 관내 기업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오승철 ㈜더녹색성장 대표가 ‘ESG 사례 중심으로 보는 성남시 기업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이후 장병일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이 이어지며, 성남혁신지원센터의 김상봉 팀장, 성남시정연구원의 배채영, 아쿠아렉스㈜ 장기호 대표 등이 참여한다.
시는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과 설문 조사 결과를 검토해 ESG 경영 관련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기후 위기 속에서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는 만큼 이번 포럼이 성남시 기업들의 ESG 도입과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