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제55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공모전 우수작에 대해 시상하며 통일 의식 고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제55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5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선정된 우수 문예 작품들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통일 관련 문예 공모전으로, 민족통일용인시협의회와 통일부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글짓기, 웹툰, 포스터, 사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88명의 수상자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이상일 시장은 글짓기 부문에서 용인특례시장상을 수여하며 용인시민의 창작 의지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수상자는 헌산중학교 이하율 학생의 ‘27일쯤’과 용인축산농협 이한민씨의 ‘남북의 다른 길’이었다.
이 시장은 “평화통일의 염원과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한 민족통일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통일의 가치가 미래 세대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그 노력에 용인특례시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민족통일용인시협의회는 매년 광복절 기념 태극기 나눔과 문화제전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평화통일과 애국의 메시지를 확산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