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에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민농장을 비롯한 다양한 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이웃돕기와 나눔 활동이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진행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흥구 공세동과 고매동의 용인시민농장에서는 지난달 26일 한 해 동안 기른 감자, 생강, 토란, 고구마, 무, 배추 등 농산물 5kg 100박스를 용인시 푸드뱅크에 기탁했다. 기탁된 농산물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장 관계자는 “정성껏 기른 농산물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흥구 영덕1동에서는 수원영은교회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가 지난달 23일 저소득 여성 청소년 7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 저소득 한부모가족 70가구에 140만원 상당의 의료키트를 전달했다. 이사무엘 목사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2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4개 단체가 바자회 수익금 176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 수익금은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전했다.
수지구 성복동에서는 화음교회가 라면 800개를 기부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 라면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자발적인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따뜻한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