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7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 끼 뚝딱 요리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아이들의 영양 교육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오는 11월 21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분당구 야탑동의 성남제과조리커피직업전문학교에서 ‘한 끼 뚝딱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참여자 70명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로제 쉬림프 파스타와 리코타 치즈 그린 샐러드를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김가연 요리강사의 영양교육 후 요리 체험이 이어지며, 이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며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가족들이 저녁 시간대에 함께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고,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선택해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교실은 5차례 중 마지막으로, 참여자들은 앞서 네 번의 요리교실을 통해 영양교육과 요리 체험을 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385가구 516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